코로나19 대응현장에 두 팔을 걷어붙인 자원봉사자들이 이제 더 안전한 환경에서 봉사에 임할 수 있게 됐다.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는 감염병과 같은 재난 상황 속 안전한 자원봉사환경 조성을 위해 ‘신종 감염병 재난대응을 위한 자원봉사관리 가이드라인’을 발간했다고 밝혔다.
가이드라인은 전국 246개 자원봉사센터와 자원봉사단체, 유관기관을 대상으로 배포될 예정이다.
이번 가이드라인은 자원봉사자와 지역주민과 자원봉사기관의 안전을 책임지는 자원봉사관리자를 위해 만들어졌다.
이는 전국의 자원봉사센터를 비롯한 비영리단체와 재난전문구호기관, 자원봉사 관련기관 및 단체 등에서 안전한 자원봉사현장을 조성하기 위해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다.
특히 이번 가이드라인에는 코로나19를 비롯한 신종 감염병 재난에 특화된 자원봉사활동 관리의 기
본 방향과 ‘감염병 상황에서의 자원봉사활동 시행 여부’에 대한 판단근거, 기획 및 실행과정 상의
안전조치 등 현장의 활동가들이 고민하던 사항들이 담겨 있어 향후 감염병 재난 발생 시에도 유용
하게 활용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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