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이건희 별세에 정치권 '업적' vs '과오'

ㅂrㄷr 2020. 10. 26. 10:49
728x90

 

[내외일보] 김상환 기자 = 25일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의 별세 소식에 정치권에서도 추모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여야의 애도 메세지는 극명하게 갈리는 모습을 보였다.

 

국민의힘은 이 회장이 기업인으로서 일군 경제 업적을 높게 평가하고 애도한 반면, 더불어민주당과 정의당은 짧은 애도 메세지와 함께 재벌 경영의 부정적인 측면을 지적하며 '공과론' 입장을 취했다.

 

국민의힘 주호영 원내대표는 ’대한민국 경제의 거목, 이건희 회장님의 명복을 빕니다’라는 입장문을 통해 “삼성과 함께 대한민국의 위상까지 세계 속에 우뚝 세운 이건희 회장의 기업사를 후대가 기억할 것”이라고 추모했다.

 

또 배준영 국민의힘 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국민의 자부심을 높였던 선각자이셨다”고 치켜세우며 “대한민국 경제를 앞장서 이끌었던 고(故) 이건희 회장님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과 임직원 여러분들께도 진심 어린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고 밝혔다.

 

배 대변인은 “고인은 반도체, 휴대전화 등 첨단 분야에서 삼성이 세계 1위의 글로벌 기업이 되는 기틀을 마련했다”며 “고인이 생전 보여준 세계 초일류 기업을 위한 뼈를 깎는 노력, ‘마누라, 자식 빼고는 다 바꿔라’는 혁신 마인드는 분야를 막론하고 귀감이 됐다”고 평가하기도 했다.

 

 

dailyfeed.kr/334c10e/160367692002

 

이건희 별세에 정치권 '업적' vs '과오'

국회의사당 전경   [내외일보] 김상환 기자 = 25일 이건희 삼성

dailyfeed.kr